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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헬스

몸 가꾸기

by 흥부와놀자 2023. 6. 11.

원래 군대가기 전까지 최고 몸무계가 65kg이었는데(지금은 53kg이다.)  그 당시엔 지금과 다르게 정말 많이 먹었고, 무엇보다 복싱에 미쳐서 운동량이 많았기에 위의 몸무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군대 제대 이후에 복싱을 그만두고 틈틈이 헬스를 하고있지만 운동량이 줄어드니 식욕이 줄고 살이 빠졌다. 또한 건강에 더 신경쓰기 위해 좋아하던 술, 패스트 푸드, 군것질 거리들을 줄였다. 건강 자체는 나아졌겠지만 섭취 칼로리가 달라졌기에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근육이 크는것에 한계가 있는듯 하다. 그래서 몸을 좀 키워보기 위해 몇가지 사항을 정리해봤다.

첫째, 다식

마른 사람들의 벌크업 비결중 가장 공통된건 과식이 아닌 다식이었다. 과식의 경우 결국 우리몸이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고 괜히 위장병만 들수 있다. 그렇기에 최대한 자주 먹는게 중요하다. 

현재 나는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 저녁 2끼만 먹고 있다. 차가 생기고 회사에서 밥먹을 시간에 잠을 더 자게 된게 원인이다. 식사 중간중간 계속해서 채워줘야 한다. 

 

둘째, 제대로된 자세

빨리 중량만 늘리고 싶어서 제대로 된 자세로 소화하지 못하는 중량을 무리하게 들때가 있다. 이건 정말 고쳐야 한다. 단순히 중량 늘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올바른 자세일때 오는 자극점을 수용할 수 있는 근육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높은 중량보다는 낮은 중량으로 차근차근 시작하여 자세를 바로 잡고 근육에 충분한 자극을 준 상태에서 고중량으로 올리는게 더 효과 있는것 같다.   

 

 

셋째, 충분한 휴식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몸이 전보다 좋아졌을때는 충분한 휴식 이후에 제대로된 운동을 했을 때였던거 같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가끔 야근이 많거나 컨디션 안좋은 날들이 있는데, 이럴때 계속 무리하게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근육 성장 시키는 호르몬이 깊은 잠을 잘때 나온다고 한다. 핸드폰 보는 걸 참고 일찍 잠드는게 중요하다. 

 

다식, 제대로된 자세, 충분한 휴식

너무 당연하다 생각되는 부분들이지만 꾸준함을 유지하기엔 꽤 어려운 태스크가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