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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래질 이 책을 본 이후 실제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 근 10년에 달하는 초중고 정규과정과 대학과정, 그리고 수많은 매체에서 우리는 알게모르게 불확실성을 배척하고 안정성을 편애하도록 주입받는다. 단순히 잘리지 않고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유로 공무원 열풍이 불며 수많은 청춘들이 자신의 귀중한 시간과 돈을 투자했지만, 결국 열악한 근무환경에 내몰려 퇴사하고 입시학원 배만 불려준 꼴을 적지않게 볼 수가 있다. 세상은 복잡계이며 그 누구도 어떤 불확실한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수 없고 완전히 안정적이란건 이상에 가깝기 때문에 단순 그래프의 표준편차만 보고 예측하는건 정말 위험하단 것이다. 극단의 일이 일어날 확률이 0.1%라도 하여도 실제로 나에게 닥친다면 결국 100%로 일어날 일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다... 2023. 11. 5.
생각의 탄생 - 유추 "우리를 구속하거나 자유롭게 하는 것은 감각이 아닌 유추를 통해서 미지의 것들을 조명 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임을 알게된다" 보통 인간의 감각은 시각이 중요하게 미친다고 생각되기 쉽다. 하지만 실제 세상은 단순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그 외의 정보들로부터의 절대적 확장으로부터 구성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 제품들(그게 거대 기업이든 대단한것이 아니든)의 초기 영감은 결국 단순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중요하게 느낀 다양한 감각과 그것들이 쌓여진 데이터 정보의 시냅스 연결로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감각들에서 새로운 확장을 이끌어 내는게 결국 유추이며 이 책에서 예시로 든 헬렌켈러의 경우 시각이 아닌 다른 정보들로 유추하여 세상을 꿰뚫어본다. 단편적인 정보는 시각으로 들어오겠지만 결국 나의 영감.. 2023. 10. 19.